진안군, 청년정책 중장기 추진전략 마련한다

2023-07-25 17:58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25일 ‘진안군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년)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안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진안군 청년정책의 비전, 전략목표, 정책과제를 수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군은 지난 4월부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여건을 분석하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중간보고회는 지금까지 추진된 진안군 청년현황과 실태, 청년정책 연구내용을 점검하고 연구를 통해 도출된 사업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 개최했다.

군은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취업 및 고용 △창업 △문화‧여가 △복지‧삶의 질 △거버넌스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정책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진안실정에 맞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해 지역 청년의 권익증진과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고원 명품 수박 본격 출하
진안군의 특산품인 수박이 본격 출하한 가운데, 전춘성 진안군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을 방문해 수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의 여름 대표 농산물인 진안고원 수박이 25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진안군 수박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0% 정도 늘어난 230여ha다. 

이중 3400여톤(158농가, 83ha)의 수박이 다음달 12일까지 진안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되며, 이에 따른 매출액은 약 5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군에서 공동선별비에 대한 지원을 확대(50%→100%)함에 따라, 공선 참여 농가의 비용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지난 14일 전후 장마전선의 영향에 의한 집중호우 피해로 수박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전춘성 진안군수는 첫 출하를 기념해 진안군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박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