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열린 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 대장정 마무리

2023-07-25 05:00
김 지사,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들어
취임 2주년, 3주년에도 초심 잊지 않고 도민의 목소리 경청할 것

24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지사에게 바란다’ 민원함을 전달 받고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열린 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한 달여간 2200여 분이 방문하셨고, 약 1300건의 민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도내 31개 시·군 전역을 다닌 만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예술인 기회소득 확대, 저상버스 확충 같은 생활과 밀접한 요구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24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파란31 맞손카페’의 성료를 격려하고, ‘도지사에게 바란다’ 민원함을 전달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어 "무더위 속 도민의 쉼터이자 소통의 장이었던 '맞손카페'처럼 앞으로도 현장 더 가까이에서 도민을 만나겠다"라며 "…"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소통이 있을 때 좋은 행정도 가능하다"며 "찾아가는 행정, 도민께 열려있는 경기도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3일 오전 도청에서 열린 ‘파란31 맞손카페’ 출정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찾아가는 서비스인 만큼 도민들 입장에서 더 배려해 주시고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며 “저를 대신한다고 생각하고 도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경청하고 소통해 달라. 형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바꾸도록 하자”고 했다.
 
지난달 23일 경기도청 버스주차장 앞에서 열린 파란31 카페버스 출정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파란버스 31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도]
지난 한 달간 경기도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현장에서 직접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를 경기도 전역을 돌며 운영했다.

31개 시‧군 전역을 1대의 트럭과 1대의 버스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경기북부, 남부를 돌며 각종 민원과 ‘도지사에 바란다’ 등을 접수했다.

‘파란31 맞손카페’는 김 지사가 초심을 다지고 현장에서 도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움직이는 민원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