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경영전략회의..."지역상생 기반 초우량 중견은행 목표"

2023-07-23 12:59

지난 21일(금)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 부산 호텔에서  BNK부산은행 경영진과 부실점장 250여명이 참석해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하고있다.[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지역 상생과 내실 중심으로 2025년 지역 초우량 중견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1일 경영진 및 부실점장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BNK부산은행 경영전략회의는 매년 본점에서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는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활성화의 하나로 서부산 지역 최초 5성급 호텔인 송도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실시해 지역과 상생하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선 지역상생과 내실중심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사회공헌활동 확대 △고객 신뢰확보와 고객중심으로의 대전환 △내실 강화를 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원 다변화 △업무혁신과 바른금융 추진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강화 △영업센터 방식의 수도권 진출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시니어 자산관리 강화 △온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세부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방성빈 은행장은 “2025년 초우량 중견은행으로의 성장은 지역의 확실한 기반과 지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을 위해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