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내년, 올해보다 더 더울 것"
2023-07-21 15:43
"온실가스 배출 안 멈추면, 온도 계속 올라갈 것"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엘니뇨 영향으로 내년이 올해보다 더 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NASA 산하 고다드 우주연구소 소장 겸 기후학자인 개빈 슈미트는 “올해 7월이 수백년 내 가장 뜨거운 달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며, 이러한 폭염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 겪는 것은 비단 엘니뇨 여파만이 아니다. 모든 곳에서 전체적인 온난화를 겪고 있으며 특히 바다에서 그렇다"면서 "이것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우리가 온실가스를 대기에 계속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이를 멈추지 않는 한 온도는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