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 '수해 중 골프' 홍준표 징계개시 결정...26일 수위 논의
2023-07-20 22:22
페이스북 통해 반박했지만 결국 나흘 만에 사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는 20일 '폭우 골프' 논란에 휩싸인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윤리위는 오는 26일 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황정근 윤리위원장 등 당 윤리위원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홍 시장의 징계 사유는 수해 중 골프 행위와 관련해 당 윤리규칙 제22조 제2항(사행행위∙유흥∙골프 등의 제한) 위반이다. 아울러 언론 인터뷰 및 페이스북 글 게시 관련 당 윤리규칙 제4조 제1항(품위유지) 위반 등도 있다.
앞서 홍 시장은 수해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난 15일 대구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홍 시장은 당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나"라고 반박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김기현 당 대표는 홍 시장에 대한 사실파악을 지시했다. 이어 당 윤리위는 지난 18일 홍 시장에 대한 징계 논의를 직권 개시하기로 했다.
그러자 홍 시장은 지난 19일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 동지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정근 윤리위원장 등 당 윤리위원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홍 시장의 징계 사유는 수해 중 골프 행위와 관련해 당 윤리규칙 제22조 제2항(사행행위∙유흥∙골프 등의 제한) 위반이다. 아울러 언론 인터뷰 및 페이스북 글 게시 관련 당 윤리규칙 제4조 제1항(품위유지) 위반 등도 있다.
앞서 홍 시장은 수해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난 15일 대구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홍 시장은 당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나"라고 반박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김기현 당 대표는 홍 시장에 대한 사실파악을 지시했다. 이어 당 윤리위는 지난 18일 홍 시장에 대한 징계 논의를 직권 개시하기로 했다.
그러자 홍 시장은 지난 19일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 동지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