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소식]함양군, '떡뽁이 떡' 태국 수출길 올라 外
2023-07-20 13:12
'하얀 햇살' 떡볶이 떡 9.4톤...1만1000달러 상당 첫 수출
경남 함양군이 지난 4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20일 군에 따르면 함양읍 이은농공단지 내 농업회사법인 '하얀햇살'에서 떡볶이떡 9.4t을 태국으로 수출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은농공단지내 생산공장에서 20피트 컨테이너에 1만1000달러 상당의 제품을 선적했다.
농업회사법인 '하얀햇살'은 간편식 떡볶이 브랜드인 굿볶이 제품을 상온에서 12개월까지 유통할 수 있도록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K푸드 열풍 등 다변화하는 해외수출 시장 대응을 위해 수출박람회, 라이스쇼, 수출상담회 등 행사에 적극 참가하며 끊임없는 소비 트렌드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하얀햇살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세계 각국에 K푸드 떡볶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세계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31회 함양군후계농업경영인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19일 담양군후계농업경영인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원씩 기탁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양군연합회는 지난 19일 오전 연암체육관(안의면)에서 농업경영인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장진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가족 등이 참석해 농업경영인 회원간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경영인회의 화합과 함양농업 발전을 결의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경영인 단체의 화합에 기여한 우수 농업경영인 회원과 회원 자녀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 전달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함양군과 담양군 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가 자매결연을 맺은지 30주년이 되는해로서,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원씩 상호 기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날로 부족해져만 가는 영농인력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어제까지 내린 많은 비와 같은 이상기후로 항상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운 농촌현실이지만 농업‧농촌을 지켜온 우리 후계농업경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성연 회장은 “힘든 농촌 현실 속에서도 우리 후계농업경영인들은 농업을 지키며 많은 어려움을 해쳐나왔으며, 앞으로 더욱 더 하나되어 많은 어려움이 새로 닥쳐온다하여도, 그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현실을 극복하여 더 나은 삶을 다 같이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진병영 함양군수, 읍면 이장회의 참석 현안 '논의'...주민과 "통通"
병곡면 시작...마을별 호우 피해 상황과 의견 청취, '답변 오가' 진병영 함양군수는 읍·면 이장회의 개최 시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군정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8일 병곡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주민 소통의 날’을 추진하고 있다.
첫 방문지인 병곡면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마을별 피해상황을 살피며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들을 격려했다.
또 진 군수는‘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실거주자 전입 홍보 등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이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소규모 건설사업 선정위원회’ 운영 등 공정한 군정추진을 위한 메시지도 전달하며, 주요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진 군수는 회의를 통해 “행정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하는 일들을 도와주시는 이장님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양군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며 “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공정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7월, 8월 두 달간 진행될 ‘찾아가는 주민 소통의 날’은 진병영 함양군수의 군정 철학 중 하나인 ‘소통하는 공정행정’의 실천과 함께,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