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지역 신산업 연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2023-07-20 12:07
6개교, 7개 학과 지역 전략산업, 신산업 연계 학과로 개편
지역 전략·신산업 분야 등 4차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
지역 전략·신산업 분야 등 4차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산업구조 변화와 학생, 학부모 수요에 발맞춰 부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6교, 7개 학과를 지역 전략산업, 신산업 연계 학과로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과 개편은 교육부의 ‘2023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사업 2.0’에 따른 것으로, 지역 전략·신산업 분야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2.0 사업에 따라 동의공업고등학교 등 4교의 학과를 개편한다.
이들 학교는 오는 2025학년도부터 개편한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
또, 교육청 자체 학과 개편을 통해 지역 신산업과 학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현장의 원활한 학과 개편을 지원하기 위해 학급 당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학과 개편을 통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학과 개편을 통해 신산업, 신기술, 지역 전략산업 등의 변화에 대한 직업교육의 대응력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이 우수한 인재의 부산 정주를 촉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