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청룡 시리즈 어워즈' 송혜교·수지 등 드레스 여신들 등장

2023-07-20 00:11

[사진=연합뉴스]
'청룡 시리즈 어워즈'를 빛낸 스타들의 드레스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특히 여자 연예인들의 드레스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날 송혜교는 반묶음 머리에 블랙 롱드레스를 코디해 청순함을 강조했고, 수지는 비즈가 화려하게 들어간 드레스로 화려함을 과시했다. 

임지연도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정려원은 플라워 무늬가 들어간 화려한 드레스로 상큼함을 자랑했다. 

특히 가비는 각선미가 돋보이는 레드 드레스로 강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상은 송혜교에게 돌아갔다. 

단상에 오른 송혜교는 "정말 감사하다. 정말 행복하다.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은데 이렇게 인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우리 훌륭한 스태프들이 없었다면 문동은 캐릭터를 잘 완성하지 못했을 거다. 정말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안길호 감독, 함께 한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송혜교는 "내게 문동은을 맡겨준 김은숙 작가님 너무 사랑한다. 내게 늘 힘이 되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런 자리가 이제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내게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은 '카지노'가, 예능·교양 최우수작품상은 '사이렌-불의 섬'이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수리남'의 하정우, 여우주연상은 '안나'의 수지, 남우조연상은 '카지노'의 이동휘, 여우조연상은 '더 글로리' 임지연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