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 미국 베네브 인수…엑소좀 재생 에스테틱 시너지 창출
2023-07-19 10:36
엑소좀 기반 재생 에스테틱 분야 엑소코바이오가 미국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베네브 사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엑소코바이오는 현재 8개의 미국 특허를 포함해 총 54개의 엑소좀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15개의 비임상 및 임상 논문을 출간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ASCE+와 ERC는 출시 후 매년 100%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350만 케이스가 판매됐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베네브는 세계 최초의 성장인자 기반 스킨케어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했다.
베네브는 기존 성장인자 제품 라인들에 더해 최근 5년간 ‘재생 삼중주’라고 부르는 △엑소좀 재생 컴플렉스(Exosome Regenerative Complex, ERC) 라인 △첨단 RF 마이크로니들링 시스템 △베스트-인-클래스 PDO Threads 라인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시장에 선보여 왔다.
이어 “한국이 만든 엑소좀 재생 에스테틱 및 재생 의학 기술을 베네브와 함께 미국 첨단 마케팅 기법을 접목하고 80명의 미국 유명 의사들과 협업해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베네브의 Ethan Min 대표는 “엑소코바이오의 베네브 인수와 사업결합을 발표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양사는 ERC의 미국 출시 후 지난 6년 동안 전략적 파트너로서 여정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인수를 통해 베네브는 엑소코바이오의 과학, 기술, 제조, 파이낸싱, 제품 파이프라인 등을 확보했다”며 “지금처럼 베네브의 글로벌 산업 및 브랜드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전략적 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