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시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2023-07-18 16:24
안성시-안성시의회-한경국립대학교, '(가칭)지역협력 복합센터 사업 추진 업무 협약 체결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안정열 시의회 의장,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과 (가칭)지역협력 복합센터(이하 “복합센터”라 한다) 건립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안성시와 안성시의회, 한경국립대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대학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복합센터 건립에 총사업비 457억98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연면적 1만 4000㎡, 총 10층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노후 건축물(체육관 등)과 복합시설을 통합 개축해 학생과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체육·복지 시설을 제공해 대학-지역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안성시의회-한경국립대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성시]
복합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4월 2024년 국립대학 신규 시설사업으로 교육부(안)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8월 기획재정부 심의를 앞두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와 한경국립대학교는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협력 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며 “이번 지역협력 복합센터 건립사업도 시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통합구심점이 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참여 생활쓰레기 성상조사 추진
김보라 시장이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파봉해 성상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지역별 거주형태에 따른 생활쓰레기 성상별 배출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2023년 3분기 생활쓰레기 성상조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상조사 2일차인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이 공동주택 권역 성상조사에 참여해 시민추진단과 함께 새벽 6시부터 전날 저녁에 수거해 온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파봉해 성상을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각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및 시민 12명이 성상조사 현장에 참관하며 각자 아파트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수거해 온 종량제 봉투 안에는 음식물쓰레기,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 가능 쓰레기가 혼입되어 배출되어 있었다.

안성시는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률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민추진단 8명을 구성해 성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3개 권역(중부권역, 서부권역, 동부권역)에 대해 지역별로 배출된 소각용 종량제봉투를 수거해 재활용선별장에서 파봉 후 선별하는 방식으로 계절별 배출특성과 다량 배출 재활용품 등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오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생활쓰레기 성상조사에 직접 참여해보니, 소각용 봉투에 재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등이 혼입 배출되고 있어 안성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로 깨끗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전 시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는 쓰레기 혼입 배출 방지를 위해 성상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민참여 지역별 맞춤 청소정책을 마련하고 생활쓰레기 감량과 재활용률 증대를 하는 한편, 무단투기 및 혼입 쓰레기 단속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