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3 대군민 제안 공모

2023-07-12 13:24
민선8기 지속가능한 부안 위한 정책 아이디어 수렴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다음 달 14일까지 ‘행정 혁신! 지속가능한 부안!’을 주제로 2023 대군민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대도약을 위해 군민과 함께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유입 방안 △군민에게 신뢰받고 공무원은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 조성 방안 △군민의 행정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 등이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심사를 거쳐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우수 제안 및 등급을 결정하고,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참신한 제안 채택을 위해 군청 내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부안군 주니어보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부안 군정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부안군청 기획감사담당관 기획정책팀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다. 

군은 선정된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실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안관요 청자한옥 수저받침, 한국문화재재단 수탁상품 선정
부안관요 청자한옥 수저받침[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 문화상품 발굴 수탁상품 공모심사에 부안관요의 청자상품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인천공항, 대한민국 국회,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등에 입점돼 국내·외 홍보는 물론 판로 개척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청 산하기관이자, 문화유산의 전승·보급·활용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특히 이번 공모 심사는 우수 문화상품 발굴을 위해 한국의 문화유산, 대한민국 국회, 어린이 문화유산 등 3가지 주제로 이뤄졌으며, 선정된 상품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상대로 홍보·판매케 된다.

한편, 부안관요에서는 고려시대 전통기법으로 청자를 제작했던 과정들을 보존하고 이를 기록화함으로써, 사라져가는 한국의 청자문화를 보전하고, 청자의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청자를 개발·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