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GTEP사업단, 전북 지역기업 제품 세계진출에 '첨병'

2023-07-11 15:28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 참여해 제품 홍보, 수출 성사 활동에 나서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 포스터[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여해 전북 지역기업 제품 홍보와 수출 성사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GTEP사업단은 12일부터 50개국, 35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는 박람회에서 산학협력 기업인 ‘노블러스’의 천마 제품, ‘(주)팜조아농업회사법인’에서 출시한 밀키트 제품을 홍보하는 등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파트너십을 제안하고 지역 제품 수출과 현지화 지원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GTEP사업단 학생들(무역학과 김동현·문의연·박종승·오가연·정성호·조용준군)이 직접 현지에서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GTEP사업단장 김민호 교수(무역학과)는 “이번 기회에 잠재력이 많은 전북지역 제품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국제행사에 지속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 개척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전북도청, 전주시청이 지원하는 글로벌 무역인재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지역 수출 유망기업의 국내·외 박람회에 참여해 통역 및 수출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화림 전북대 교수, 프랑스 정부 최고 훈장 수훈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는 조화림 교수(국제협력처장, 프랑스·아프리카학과 교수)가 프랑스 정부의 최고 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조 교수는 이달 10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La Legion d’honneur Chevalier) 기사장을 받았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프랑스에서 가장 명예로운 훈장으로 나폴레옹 1세가 전장에서 공적을 세운 군인에게 수훈하는 것에서 유래돼 프랑스의 정치, 경제, 학술, 문화 등의 발전에 공적을 세운 시민과 외국인에게 수여되고 있다.

조화림 교수는 ‘2015~2016년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 베르사유 바로크음악센터 연주가들과 합창단을 초청해 전주·수원·통영에서 프랑스 정통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한국의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등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조 교수는 지난 2017년에도 프랑스의 학술 및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슈발리에 학술훈장 기사장을 받은 이후 또 한 번의 영예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