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0일 “주민자치 시대를 맞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행정을 실현하고자 항상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은 평생학습관에서 운영 중인 제1기 안산시 주민자치대학에 참석,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시민이 꿈꾸는 도시 안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산시 주민자치대학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주민자치력 향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기 위한 주민자치 리더 양성 전문 교육과정이라고 이 시장은 귀띔한다.

6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특강에서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광역교통망 구축, 초지역세권 등 도시개발사업, 원도심 재생사업 등 시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시정 운영 핵심 키워드는 ‘시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지난달 19일에 개강한 주민자치대학은 오는 9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12회 강좌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