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청년 직접 참여로 참신하고 수준 높은 청년정책 발굴해 냈다"
2023-07-10 15:59
청년 주도 58억 원 규모 청년숙의예산 제안사업 확정
담당부서 검토, 의회 예산 심의 등 절차 거쳐 사업 추진
담당부서 검토, 의회 예산 심의 등 절차 거쳐 사업 추진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0일 올해 확정된 청년숙의예산 사업과 관련, "청년 직접 참여로 참신하고 수준 높은 청년정책을 발굴해 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올해 4·7월 두 차례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를 열고 청년숙의예산 사업 13개를 추진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청년숙의예산’은 청년정책 대상자인 청년이 직접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기획·제안해 실제 예산을 반영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도입, 올해로 5년째 시행하고 있다고 박 시장은 귀띔한다.
앞서 토론회 이후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관계 부서와 추진 가능 여부, 소요 예산, 기대 효과 등을 협의해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어 지난 6일 2차 토론회를 열고 검토 결과를 청년들과 공유하고, 숙의 과정을 거쳐 2023년 청년숙의예산 대상 사업 우선순위를 최종 확정한 상태다.
이 중 제2청년동 추가 조성, 청년 전·월세 이자 기준 완화·신청 시스템 구축, 청년예술인 공연 및 전시 기회 확대, 청년 특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 8개 사업은 이번에 새로 발굴한 사업이다.
박 시장은 우선순위가 확정된 13개 사업에 대해 부서 검토와 시의회 예산 심의 등을 거쳐 예산을 반영하고, 청년숙의예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숙의예산 제도를 비롯해 청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청년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