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바우덕이 풍물단 기획공연 '바우덕이 밤마실' 성황

2023-07-10 15:29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안성맞춤아카데미 5회차 강연 개최

'바우덕이 밤마실' 공연 모습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안성시립풍물단이 첫 기획공연 ‘2023년 바우덕이 밤마실’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안성맞춤랜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올해 4월 남사당 야외공연장(1000석 규모) 관람석 정비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선보인 첫 야외무대 공연이다.

남사당 야외공연장은 콜로세움과 유사한 형태의 원형무대로써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남사당 공연에 특화된 장소이다.

이번 공연에 곧 소나기가 내릴 듯한 얄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계 500여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바우덕이 풍물단 어름산이(줄타기꾼) 서주향 단원의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27명의 단체 풍물놀이, 소고 개인놀이, 버나(접시돌리기), 열두발(상모 돌리기)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는 남사당 실내공연장에서 진행하는 남사당 상설공연 뿐만 아니라 여러 장소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면서 시민 여러분께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찾아 오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바우덕이 풍물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덕이 밤마실’ 기획공연은 이 달 22일에 한 번 더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안성맞춤아카데미 5회차 강연 개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오는 1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안성맞춤아카데미 5회차 강연으로 관계코칭 전문가인 홍광수 박사를 초청해 인간관계 잘 하는법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본 강연에서 홍광수 강사는 D(주도형) I(사교형) S(안정형) C(신중형)행동유형 평가서를 통해 인간의 행동유형별 특징 등을 각각 예를 들어 가며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재미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DISC란 1920~1930년 사이에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인데, 사람마다 좋아하는 행동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그걸 패턴화 시킨 행동유형 프로그램이다.

홍광수 소장은 미국 리젠트대학교 DISC연구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저서로는 <평강 코치와 온달 상무>, <나는, 내가 좋다>, <관계>, <나를 찾아 떠나는 심층 여행> 등 있으며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연 등을 펼치며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인간관계로 인해 고민하거나, 스트레스 등을 겪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다음달 6회차 강연도 저명한 석학 등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