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첨단 모빌리티 기술 도입에 과천시가 뒤처져서는 안돼"

2023-07-10 15:26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을 위한 용역 착수

[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0일 "시민의 교통편의 향상과 교통안전 확보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 도입에 과천시가 뒤처져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이날 신 시장은 "과천시가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신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자율주행 시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관련 논의를 깊이 있게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과천 관내 대중교통으로서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주된 골자로 하고 있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신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찾고, 관련 인프라 조성 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자율주행차 도입을 통해 돌발상황에 대한 운전자의 오판이나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여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활한 용역 추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 시장은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국토부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