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새마을금고 과도한 우려 불필요…정부가 뒷받침"
2023-07-07 09:16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새마을금고의 전반적인 건전성과 유동성은 우수하고 정부가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전담반(TF) 제7차 회의에서 최근 새마을금고 관련 우려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새마을금고는)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5000만원 이하 예금은 보호되고, 일부 금고 합병 시에는 5000만원 초과 예금까지 전액 보장된다"며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기존 빈일자리 해소방안 대상업종은 제조업(조선·뿌리), 물류운송업, 보건복지업, 음식점업, 농업, 해외건설업 등 6개로, 여기에 구인난이 심각한 4개 업종을 추가해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방 차관은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 "물가·고용·수출 등 우리 경제 여건이 조금씩 나아지는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가 위기극복과 경제도약의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