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아이쿱과 맞손 ​"고객 생활 데이터로 만성질환자 습관 개선한다"

2023-07-06 16:43
라이프로그·통신 데이터 통합 분석해 알고리즘 개발

LG유플러스가 아이쿱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와 권용현 LG유플러스 CSO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 아이쿱과 손잡고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아이쿱은 당뇨병과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이는 전자의무기록(EMR)과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로 수집한 개인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일상 기록과 통신데이터 분석 기반 이용자 유형화 알고리즘 개발 △유형별 생활양식 개선 콘텐츠 개발 △당뇨병 예방 캠페인 등을 공동 진행한다. 양사는 일상 기록과 통신 데이터를 통합·분석하고, 성별·나이·혈당·식사·운동·체중 등 생활양식을 반영해 이용자 유형별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가 기록한 다양한 일상기록을 진료에 활용해, 전문적인 생활 습관 개선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아이쿱이 추진 중인 당뇨병 예방 캠페인에도 동참해, 대국민 생활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아이쿱과 협력해 혁신적인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만성질환자 맞춤형 진료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