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초개인화 기반 '가격비교' 검색 론칭...맞춤형 최저가 추천

2023-07-06 09:38
25여만개 디지털가전 제품에 1차 적용… 연내 서비스 확대

이번에 도입한 초개인화 기반의 가격비교 서비스 페이지. [사진=G마켓]
G마켓은 초개인화 기반의 가격비교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가격비교 서비스는 배송비는 물론, 고객이 적용 가능한 쿠폰 적용가격까지 고려해 실질적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기능을 추가해 다른 온라인몰과 차별화를 꾀했다. 

G마켓 가격비교는 동일 상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형 판매자들의 제품을 최저가 기준으로 고객에 추천하는 서비스로, 고객의 구매 동선을 개선해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격비교 서비스에는 초개인화 기술도 적용됐다. 할인쿠폰 보유 종류, 멤버십 가입 여부 등 고객마다 누릴 수 있는 혜택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멤버십에게만 제공되는 추가 할인쿠폰이 적용, 더 저렴한 가격을 보여주는 등 고객별 맞춤 최저가가 제공된다. 

이번 가격비교 서비스는 G마켓 테크본부의 순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기획과 개발을 거쳐 내놓은 서비스이다. 현재 디지털가전에 속한 일부 카테고리의 25여만개 상품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해 테스트 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수 G마켓 PX본부 본부장은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연내에는 전체 상품군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실제 구매하는 가격 기준의 최저가를 빠르게 탐색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쇼핑 경험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