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김진표, 비서실 인사 단행...신임 비서실장에 조경호 정무수석

2023-07-05 23:01
고재학 공보수석 후임에 김재준 언론비서관 임명
비서관 14인 임명...취임 후 대규모 인선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의장비서실 2기 인사를 단행했다. 박경미 국회의장 비서실장 후임에는 조경호 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이 임명됐다.
 
조 신임 의장 비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의장 정무수석비서관(1급 상당)에는 이용국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을, 고재학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 후임으로는 김재준 국회의장 언론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조 신임 의장 비서실장은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경기도 연정협력관,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의장 정무수석은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과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김 신임 의장 공보수석은 청와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과 춘추관장 등을 거쳤다.
 
김 의장은 또 △비서관(2급 상당) 박상필 △비서관(2급 상당) 조형국 △비서관(3급 상당) 이정미 △비서관(3급 상당) 강현욱 등 14인을 임명했다. 이는 김진표 국회의장 취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