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당뇨병 환자 자가관리 프로그램 운영

2023-07-05 07:10
보건진료소에서 올바른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자가관리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 당뇨병 환자 자가관리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식생활의 서구화, 운동부족등으로 인한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해 적극적 선제적인 관리에 나선다. 

경산시는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의송 · 대원보건진료소에서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주 1회 당뇨병 환자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이란 대상자들이 자신의 건강 문제를 공유하고 스스로 자신의 질병을 관리하는 방법 및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서로 도와주는 참여자 중심 프로그램이다.
 
특히, 혈압·혈당 측정법 알기, 질환에 따른 식사·운동요법, 약물복용, 합병증 예방, 스트레스 관리, 건강 리더 되기 등 9회차로 알차게 구성했다. 단순 지식전달의 교육이 아닌 실습 및 토론을 통한 개방형 진행방식으로 운영해 대상자들의 지속 치료율과 자기관리율을 높이는데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앞으로 당뇨병 환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