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유튜버 활용 관광홍보 '인기 만발'

2023-07-04 15:43
일상이여행 등 인기 유튜버 4명 활용…조회수 '폭발'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관광홍보를 위해 유명 유튜버를 활용한 영상 홍보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일상이여행, 리랑온에어(Rirang OnAir), 그리고 주요구독자가 외국인인 실비아 킴(Sylvia Kim), 써니브이로그산니(SunnyVlog산니) 등 인기 유튜버 4명을 활용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마이산, 미로공원, 꽃잔디동산,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운일암반일암 등 관광지 및 식당을 개별 방문해 진안군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의 모습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내 유튜브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4인 4색의 특징을 지닌 유튜버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초록빛 자연의 아름다움, 야영의 즐거움,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여행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성을 섞어 진안군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 속에 담아냈다. 

이중 리랑온에어가 제작한 진안 관련 영상은 자연스럽게 진안을 담아내 조회수 43만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흑삼을 신(新)소득원으로…흑삼산업발전협의체 신설 논의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농촌진흥청-지자체-민간사업간 흑삼산업 확대를 위한 협력체인 ‘흑삼산업발전협의체’ 신설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는 농촌진흥청 특용작물이용과 주관으로 군 관계자, 민간사업자가 참여해 농촌진흥청 연구현황과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포화된 홍삼시장과 차별화된 신규 시장개척을 위한 흑삼의 건강기능성 식품화, 식품 대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구조화 방안 등 흑삼산업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이 개진됐다.

농촌진흥청은 ‘흑삼산업발전협의체’를 발족하기 위해 진안군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 뒤,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반영해 오는 9월 협의체 발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 흑삼 참여업체도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경제적 흑삼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현장에 적용하는 등 흑삼산업 부흥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