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디자인 입은 기아 '더 뉴 모닝' 출시…안전·편의사양 개선

2023-07-04 09:15

기아가 오는 5일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닝은 신차급으로 변경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모닝에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특히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주간주행등(DRL)과 가로로 이어진다.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시티 룩'을 연출한다. 블랙 그릴부와 조화를 이루는 범퍼부의 간결한 면처리를 통해 모던한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전면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서 뻗어나와 후면부 시그니처 리어 콤비램프까지 연결되는 캐릭터 라인이 강조됐다. 16인치 휠을 적용해 모닝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는 모닝을 신규 색상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를 더한 7종의 외장 색상과 '브라운', '다크 그린'을 추가한 총 3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모닝은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갖췄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충돌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도어 잠금 연동 전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도 탑재됐다. 

기아는 모닝 2인승 밴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6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화해 안전성을 높였고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충전용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모닝은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4인치 휠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15.1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기아는 모닝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도 진행한다. 편의점 CU와 함께 'The Great 모닝머핀' 2종을 이달 말 출시하고 기아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 SNS 채널을 통해 증정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5일부터 17일까지는 모닝 계약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실내운전연습장 '고수의운전면허' 수강권, 초보운전 스티커, 주차번호판이 포함된 초보운전키트를 제공한다. 
 
모닝 [사진=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