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으로 대학생 자녀 지원
2023-07-04 09:00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지원에 나선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올해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다. 재단누리집·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이 산정하는 가계소득 분위에 따라 장학생을 선정한다. 동점자가 발생하면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 소지 여부 등 동점자 처리기준에 따라 처리한다. 오는 10월 중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장학생 총 535명에게 인당 100만원을 소속 대학을 통해 개별 지급할 방침이다.
올해 1학기에는 총 3032명이 신청·접수해 경쟁률 5.8대1을 기록했다. 장학생 최종 519명이 선발돼 인당 100만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