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이 3일 “군포시 발전의 핵심은 시민 모두의 협력과 참여"라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하 시장은 산본2동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사,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하 시장은 산본2동 주민들과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하 시장은 산본2동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산본로 인근 주공11단지 옆 보행환경, 백합아파트 후문 편의시설 현황, 장기 방치 병원부지, 능안공원 운영 실태 등 산본2동 주요민원 현장을 돌아보고 민원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후 산본2동행정복지센터로 자리를 옮겨 건의사항 6건에 대한 관계부서 검토 결과 보고에 이어 주민과 시장과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 시장은 이번 소통행사에서 산본2동 지역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통, 복지, 환경 등 지역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주민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