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최대 60GB 더 준다... LGU+, '유쓰 청년요금제' 출시

2023-07-02 15:57
생애주기별 요금제 중 20대 청년요금제 14종 출시
동일 가격 일반 요금제 대비 데이터 제공 4~60GB 늘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린 20대 대상 요금제 '유쓰(Uth) 청년요금제' 14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요금제는 7월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유쓰 청년요금제는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 19세~29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유쓰는 LG유플러스가 20대의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선보인 전용 브랜드다. 새로 선보이는 요금제에도 이 브랜드를 사용해, 더 많은 20대 고객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최소 월 4만7000원 '유쓰 5G 슬림+(월 10GB)' 요금제에서 월 7만5000원 '유쓰 5G 스탠다드(월 210GB)'까지 다양한 요금구간을 구성했다. 또한 5G 다이렉트 요금제(무약정 요금제)에도 유쓰 브랜드 6종을 신설했다.

기존 일반 5G 요금제 5종은 '유쓰 5G 공유데이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는 테더링이나 데이터 쉐어링 이용이 많은 20대 고객에게 맞춰, 각각 30GB를 추가로 주는 무료 부가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타 통신사나 LG유플러스 일반 요금제를 쓰던 고객이 유쓰 청년요금제로 전환하도록 '유쓰에 빠지다'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PASS 본인 인증을 진행한 1994~2004년생 U+모바일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100명을 추첨해 가평 '빠지' 르푸앙 수상레저 이용권을 1인당 2매 증정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20대 고객의 LG유플러스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는 가운데, 생애주기별 요금제 일환으로 유쓰 청년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특화 경험을 제공해 20대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