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경기둘레길 걷기행사' 개최
2023-06-30 15:47
시흥 53코스 염전체험, 갯골생태공원 등 다양한 체험, 볼거리 동시 경험
경기도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경기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둘레길은 기존 조성된 길을 경기도 외곽을 따라 연결해 2019년 11월 전면 개통한 길로 총 60개 코스, 860km에 달한다.
4개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으로 이뤄졌고 이번 행사가 진행된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포함한 ‘시흥 53코스’는 갯길 권역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발대식’도 동시 진행했다.
자원활동가는 경기둘레길 해당 지역 거주자 및 여행길 완보 경험자 30명으로 구성됐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염전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시작으로 도심 속 자연을 담은 연꽃테마파크까지 드넓은 들판과 하천길을 따라 시흥의 생태, 역사적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라며 “경기둘레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테마를 담은 둘레길의 매력을 널리 알려 경기도 대표 걷기 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7월 15일 경기바다 여행주간과 연계해 화성 47코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서 걷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7월 5일 경기둘레길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