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일본과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

2023-06-28 14:37
수업에 날개 달고 세계로! 미래로! 국제교육 교류 통한 수업 다양화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부터 12월까지 강원도와 해외의 미래세대 간 역사·문화 공동교류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일본(오사카)의 학교와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계촌중 △김화여중 △속초중 △춘천중 △치악중 △평원중이 일본 오사카의 △센리 & 오사카 국제학교 등 6개교와 1대 1로 매칭돼 역사‧문화 관련 주제로 온-오프라인 공동 수업 및 상호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참가 학교는 △양국의 문화‧역사 콘텐츠 제작‧공유 △온라인 가상 체험행사 및 토의 활동 △컬쳐 박스 교환 등 학교별 특색을 살린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역사를 배워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미래지향적 관계 설정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세계 시민교육과 연계해 평화와 공존을 위한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이끌 인재로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 교류는 9월 10일~9월 15일까지 5박 6일간 이루어질 예정으로, 관내 6개교의 지도교사 6명과 학생 33명이 오사카의 학교를 방문해 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 교원 온라인 맞춤형 심리검사 서비스 시작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년 교원 온라인 맞춤형 심리검사 사이트를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증가하는 추세와 관련해, 교원의 교직 스트레스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해 온라인 맞춤형 심리검사를 준비해 왔다.

검사는 상담 신청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사이트 접속만으로 심리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PAI 성격평가 질문지 △TBI 교사 심리적 소진 검사 △IESS통합 스트레스 검사 △GOLDEN 성격 유형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검사 결과 추가 상담이 필요한 교원에게는 심층적 해석 상담 결과지도 제공되도록 설계됐다.

김금숙 정책기획과장은 “도교육청 교원치유센터에서 올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하는 ‘교원 온라인 맞춤형 심리검사’를 통해 교원의 스트레스 상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교원치유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더불어 교원의 교직 스트레스 문제 해결을 위한 촘촘한 지원 정책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