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계리사 양성 총력…시험 대비 '잡오프' 돌입
2023-06-28 09:19
2018년부터 진행…5년간 합격자 43명 배출
한화생명이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자사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보험계리사 시험 대비 잡오프(Job-Off)' 과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계리인력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자체 보험계리사 양성을 위한 행보다.
잡오프 대상자들은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4명과 기존 직원 6명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용인 라이프파크 연수원에서 합숙한다. 말그대로 업무를 하지 않고 오로지 자격증 공부에만 전념한다. 업무에서 완전 배제됐지만, 월급 및 수당은 동일하다.
한편, 한화생명은 2018년부터 보험계리사 내부 육성을 위해, 잡오프 및 온라인 과정을 운영해왔다. 지난 5년간 이 과정을 통해 2명 중 1명꼴로 합격자를 배출, 총 43명의 계리사를 양산했다. 지난해는 15명 중 9명이 합격했다. 올해 보험계리사 2차 시험일정은 7월 22일부터 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