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장맛비 이어진다…높은 습도·체감온도 31도↑
2023-06-26 19:24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6/26/20230626192010208106.jpg)
전국이 동시에 장마 영향권에 든 26일 오전 부산도시철도 동래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경북권은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40㎜(제주도는 40~60㎜) 매우 강한 비와 돌풍과 천둥·번개가 내리칠 것으로 예측된다.
수도권·강원 내륙 산지·충청권·남부지방·서해5도·울릉도·독도에는 30∼100㎜(전남권·경북 북부 내륙·경남 남해안 12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더 높아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