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 임영득 사장, 베테랑소사이어티 위스쿨 재능기부 특강 참여
2023-06-26 14:47
지난 16일 위스쿨(WE School)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서로 돕는 베소 정신'을 위한 실천됐으며, 그 일환으로 후배 기수들을 위한 재능 기부가 이뤄졌다.
이날 임 사장은 "퇴임 후 겪었던 경험들이 지금 퇴임 준비에 있거나 퇴임한 신청년들의 사회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재능기부 특강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퇴직 후 '기업승계사'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에 대해 "기업체가 승계 문제로 심각한 타격을 입는 것을 보고 기업 경영 컨설팅 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됐기 때문이다. 이후 3개월간 힘들게 공부한 끝에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실질적으로 갖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질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시간 재벌에게도 무한할 것 같은 시간은 유한합니다'와 같이 무언가 하면서 놀자는 생각이 삶과 생각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 앞으로도 선후배 기수들간의 멘토링 기회를 자주 늘려갈 수 있길 희망하며, 제가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지식들이 그들에게 많은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내달부터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오프라인을 망라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의 실험실특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6개월 간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았으며, 현재까지도 창업성장 및 후속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고품격 주간 교육 프로그램 '위스쿨'을 서비스하는 베테랑 소사이어티는 퇴직자 교육을 위한 각 분야의 베테랑들을 강연자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