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 규제자유특구 비즈 파트너링 개최

2023-06-26 07:00
4개 규제자유특구,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6일 14시 춘천 ORA호텔베어스 소양홀에서 '2023 규제자유특구 비즈 파트너링'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구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특구 성과 홍보와 함께 공명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 벤처 캐피털 6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환경을 개선하고 챌린지 입상 기업에게 지원금(2개 기업 총 4000만원)을 수여하는 등 특구기업의 투자유치에 초첨을 맞추어 행사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투자 상담 전문가들과 기업이 1:1 투자상담 등을 통해 투자유치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컨설팅을 받는 등, 기업 입장에서 실질적 투자유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4개의 규제자유특구 사업 추진과 성과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특별자치도에서만 추진 중인 원격의료 시스템과 임시허가를 취득한 ㈜ 오톰의 포터블 엑스레이, ㈜ 메쥬의 ‘하이디카’ 원격 심전도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아울러 실증을 위해 제작한 액화수소 선박과 액화수소 충전기 등도 실물을 전시하는 등 특구 관련 제품의 전시·시연을 통해 규제자유특구의 이해와 함께 다양한 볼 거리도 제공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이름 만의 특별자치도가 아닌 산업분야에서도 규제를 제거, 차별화 된 미래산업들을 선점·추진해 도정목표인 인구 200만, 지역내 총생산 100조원을 조기 달성하자”라고 말하며 “도내 기업에 많은 투자와 도민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자전거도로 관리실태 안전감찰 실시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 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자전거도로 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레저활동의 활성화와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관심 증가로 자전거 이용자가 늘고 있으나 자전거도로 등의 관리 미흡으로 관련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안전감찰은 시군 사전자료 분석을 통해 대상을 선정한 표본 감찰로서 자전거도로를 포함한 자전거이용시설의 설치 적정성 및 안전관리실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등 자전거도로 관련 규정에 따른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 수립 여부, 자전거도로 지정·고시 등 절차 이행사항, 안전점검·관리 및 민원처리 적정성 여부 등을 서면으로 확인하고 
자전거이용시설(자전거도로·교통안전표지·안전표시 등) 설치 상태, 주변 환경 정비 및 시설의 고장·파손·노후 보수 등 현장 유지·관리 적정성 등에 대해 자전거도로 노선을 현장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도는 자전거도로 노선의 현장점검 시 단순 파손 및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조치하고 중대 위험 요인 발견 시 사용금지, 보수·보강 등의 안전조치를 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현장과 괴리가 있는 불합리한 제도가 있는지 살펴보고 시군의 애로사항도 청취해 제도개선 사항에 중앙부처에 건의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 “자전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언제든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자전거도로, 교통안전표지, 안전울타리 등 자전거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도민뿐만 아니라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