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씨름단,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출전
2023-06-23 11:30
'매화급' '무궁화급' 단체전 우승, '국화급' 2위
구례군청 씨름단이 지난 6월 20일 강릉시에서 열린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여 매화급과 무궁화급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국화급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사진=구례군
구례군청 씨름단이 지난 20일 강릉시에서 열린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여 매화급과 무궁화급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국화급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선채림 구례군청 선수 매화급(60kg 이하)은 결승전에서 영동군청 양윤서를 2:1로 제압하며, 설날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궁화급(80kg 이하)에 출전한 구례군청 최희화 선수는 영동군청 박민지를 2:1로 이기고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최 선수는 지난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내며 7번째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다.
김순호 군수는 “을해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구례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의 대외이미지를 빛내주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중 씨름대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