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첫 ESG 보고서 발간···활동·성과 수록
2023-06-23 10:35
셀트리온이 창사 이래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
셀트리온은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2023 셀트리온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작년 대표이사 직속 전담 부서를 조직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거버넌스를 구축한 바 있다.
ESG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등 회사의 노력과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 또 외부 환경·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기업 경영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까지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가 도입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의약품 접근성 향상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 글로벌 시장 확대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 확충 3가지 핵심 이슈를 포함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과 관련된 총 10개의 주요 이슈 및 각 분야별 관리 현황 등이 담겼다.
앞으로도 셀트리온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TCFD 서포터즈 가입 △주요 ESG 정책 신규 제정 △ISO 국제 표준인증 5종 획득 △지역사회 상생방안 마련 등 ESG 경영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은 “ESG 영역별 개선과제의 이행 여부 및 성과를 점검해 지속적으로 ESG 경영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