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신규사업자 세금교실 운영

2023-06-22 13:57

나눔 세무사가 신규 사업자 대상 세금교실에서 기초세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울지방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은 신규 사업자 대상 세금교실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청은 지난 19일부터 서울지역 세무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종로세무서(19일), 영등포세무서(20일), 강남세무서(21일), 노원세무서(22일), 마포세무서(23일)에서 세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월에 개업한 신규사업자 중 신청을 받아 운영하는데, 사업자들의 높아진 관심으로 지난 1차 대비 2배 증가한 4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차 과정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 과정을 추가해 신규 영세자영업자들의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나눔 세무사‧회계사의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기초세금' 교육과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의 '국선대리인‧세금포인트 제도'와 '유익한 세금정보'(책자)에 관한 설명도 제공된다.

서울청은 교육 후 참석자 대상으로 나눔 세무사‧회계사(3명)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세금에 관한 애로‧궁금한 사항을 해결해주는 소통데스크도 운영하고 있다.

박광종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하반기에도 창업사업자가 세금에 대한 부담없이 사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중소사업자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순막구언(詢瘼求言)의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납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금교실 운영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법과 소통활동을 통해 맞춤형 세정지원으로 적극 행정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