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내달 NATO 정상회의서 또 만난다
2023-06-21 21:30
한일 정상이 두 달여만에 다시 회동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하면서다.
기시다 총리는 21일 정기국회 회기 마감 기자회견에서 나토 참석 일정을 공식화한 뒤 "벨기에에서 유럽연합(EU)과 정상회담을 하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도 순방한다"고 말했다.
앞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달 초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달 나토 정상회의에 역사상 두 번째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 지도자 전원이 올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났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빈도와 내용 모두 현격히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조기 북일 정상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총리 직할의 고위급 협의를 하는 노력을 하겠다"면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과단성 있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21일 정기국회 회기 마감 기자회견에서 나토 참석 일정을 공식화한 뒤 "벨기에에서 유럽연합(EU)과 정상회담을 하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도 순방한다"고 말했다.
앞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달 초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달 나토 정상회의에 역사상 두 번째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 지도자 전원이 올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났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빈도와 내용 모두 현격히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조기 북일 정상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총리 직할의 고위급 협의를 하는 노력을 하겠다"면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과단성 있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