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플리즈, 사과와인 증류주 '비긴나인틴' 선보인다

2023-06-21 16:10

‘비긴나인틴'. [사진=한국애플리즈]


국내 최초 사과와인 기업 한국애플리즈가 100% 경북 의성 사과 원료로 숙성한 사과와인 증류주 ‘비긴나인틴(Be:gin19)’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비긴나인틴’은 한국애플리즈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전통주 마니아 사이에선 입소문과 함께 기대를 모은 프리미엄 전통주다. 전통주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를 위해 원료부터 향, 풍미까지 차별화를 꾀했다. 인공감미 없는 100% 국내산 사과 증류 원액과 사과 농축액 등을 원재료로 사용했으며, 전통 옹기에서 숙성시켜 달콤한 사과향과 전통주 특유의 깊은 맛을 담아냈다. 알코올 도수 19%로, 전통주는 고도수라는 편견도 낮췄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 와인 시장이 소폭 감소 추세인 반면, 전통주 시장은 2022년 기준 1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 중”이라며 “전통주 인기가 지속되기 위해선 품질 향상과 종류의 다양성이 시장의 과제였는데, 고품질의 사과와인 증류주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긴나인틴’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박람회 부스를 찾는 방문객에겐 신제품 비긴나인틴부터 한국애플리즈의 다양한 제품 시음 기회와 제품 10% 할인 및 이벤트를 제공한다. 

비긴나인틴은 7월 10일부터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정식 판매한다.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제품 구매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10명 한정 ‘방짜유기 잔’ 패키지를 선물한다. 

한편 국내 최초 사과와인 제조·판매  한국애플리즈는 K-와인 대표 기업으로 1996년 와이너리 설립 이후 해외 유명 와인품평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21년 수출 삼백만불의 탑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미국과 뉴질랜드, 호주, 태국 등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