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대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전폭 지원
2023-06-21 09:21
순천시는 20일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순천대학교가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는 9월 본 지정 평가를 통과하면 5년간 1,000억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정부의 범부처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예비 지정 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호남권 3곳으로 순천대와 전남대, 전북대이다. 이 밖에도 강원대․강릉원주대(공동), 경상대, 부산대․부산교대(공동), 순천향대, 안동대․경북도립대(공동),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인제대, 충북대․한국교통대(공동), 포항공과대, 한동대, 한림대로 전국에서 총 15곳이 선정되었다.
순천시도 9월에 이루어질 ‘글로컬대학 30’본 지정 평가를 대비해 지자체와 대학, 지역산업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수립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에 국립대학이 갖는 위상은 산소와 같아 대학에 문제가 생기면 지역도 같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라며 “이번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에 노력해주신 이병운 총장님과 대학 구성원 여러분께 축하드리며 본 지정 평가를 위해 시 차원에서 크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