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금정동 주택 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불 막아'
2023-06-20 13:22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금정동 소재 빌라에서 거주자 A씨가 전기자전거 충전 중 배터리가 터지자 베란다로 옮기고 119에 신고한 후 가정용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에 성공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하여 알려주는 화재경보기와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주택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인근 대형마트나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편 고문수 서장은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초기 진화에 좋은 사례”라며, “많은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심을 갖고 꼭 가정내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