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2차) 추진

2023-06-19 05:00
미취업여성 1400명 월 50만원×3개월 최대 150만원 지원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 성료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경력단절여성등 구직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 참여자(’19~’22년도)를 대상으로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은 경력단절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지원비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도에 시작해 5년차를 맞이한다.

생애 1회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1차 모집에서는 1012명이 신청해서류심사결과 최종 495명을 선발, 3월부터 8월까지 최대 300만원의 구직활동지원금을 지원중이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생애 1회 제도의 한계를 보완해 사업 수혜자를 재참여자로 확대해 시행한다.

2차 모집은 도내 1400명 재참여 선발자에게 3개월 간 월 50만원, 최대 15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며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자 중 사업참가 종료 후 1년 경과자에 한한다.

사업대상자는 6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경희 도 복지국장은 “오랜 경력단절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4050여성들이 또 한 번 용기 낼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가 힘이 되어드리고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사진=강원도]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산림엑스포의 붐 조성 및 대국민 참여 등 엑스포 성공기원을 다짐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산림엑스포 랜드마크인 솔방울전망대 체험과숲길 걷기대회를 비롯해, 숲 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 목공예 만들기 체험, 버섯 시음체험, 산림엑스포 VR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방송인 안혜경씨가 참여해 산림엑스포 랜드마크인 높이 45m의 솔방울전망대 체험과 화암사 숲길 걷기를 함께했다.

솔방울전망대는 높이 45m, 왕복 1.2km로 산림엑스포 개막 전 일반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참가자들은 상층부에서 설악산 울산바위를 비롯한 주요 봉우리와 동해바다를 조망했다.△또한, 화암사 숲길을 걸으며 먼 옛날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노닐었던 성인대(신선대)에서 연신 사진을 찍었고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첫 봉우리인 성인봉과 울산바위, 달마봉, 고성·속초 시내와 푸르른 동해바다를 둘러봤다.

특히, 참가비 1만원은 9월에 열리는 본행사에 다시 찾아와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성상품권 5천원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입장권으로 돌려줬다.

김진태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산림의 보전과 활용의 바람직한 공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고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과 4개시군(고성군,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일원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