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등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 개발

2023-06-16 14:24
교사 평가 전문성 향상, 학생 간 학력 격차 최소화 등 기대… 10월 공개 예정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초등교사의 평가 전문성 향상과 학생 간 학력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생평가 플랫폼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 및 2023학년도 전라북도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에 따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 있는 운영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평가 플랫폼 콘텐츠 개발에는 초등교사로 구성된 학생평가 지원단이 참여한다. 

학생평가 지원단은 도 지원단(10개팀, 53명)과 지역지원단(14개팀, 100명)으로 구성·운영된다. 

도 지원단은 5개(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과목의 성취기준에 따라 평가도구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지원단은 전북 14개 지역의 학생평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재 도 지원단은 교과의 성취기준에 따라 평가도구 콘텐츠를 개발 중이며, 전문가의 검토와 검수를 거쳐 오는 10월경 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을 공개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평가 플랫폼을 활용한 웹기반으로 교사는 수업과정에서 평가를 실시하고, 학생은 성취기준에 따라 교사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은 내년 초등 1~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평가도구 콘텐츠는 연차적으로 학년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전북미래학교 현장지원단 공동연수 운영
전북교육청이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과 수업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전북미래교육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16~17일 이틀간 군산 라마다호텔 ‘2023 전북미래학교 현장지원단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초․중․고 교원, 수석교사, 교육전문직원 등으로 구성된 전북미래학교 현장지원단은 전북미래학교의 실질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활동한다. 

70여 명의 현장지원단이 참여한 공동연수는 주제 강의와 함께 분임별 협의를 통해 전북미래학교 컨설팅 성과와 현장에서 요구되는 제안 사항을 공유·환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KERIS 서영석 수석연구위원이 ‘변화하는 세상! 미래교육과 인간역량’을 주제로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과 학교교육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대야초 김성아 교사가 ‘IB 교육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IB 교육의 수업 사례, 교수학습 접근 방법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