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앞장

2023-06-16 14:15

성남산업진흥원 전경[사진=성남산업진흥원]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지자체‧공공기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성인지(性認知)감수성 향상과 양성평등 관점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추진 등에 발 벗고 나섰다.

16일 진흥원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 지자체‧공공기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은 조직 현황 분석을 위한 행정 통계 조사, 조직문화 인식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조직문화와 현안·개선의견을 수렴하는 심층 면접을 통해 기관별 맞춤형 조직문화 진단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기관별 맞춤형 조직문화 진단을 통해 양성평등한 공직사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총 93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올해 12월까지는 조직진단을 통한 개선과제 종합진단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며, 이후 25년까지 개선계획 수립 지원 및 이행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진단이 양성평등에 대한 우리의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직문화 개선 결과를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 등에 반영, 실효성을 높이고 누구나 공감가는 양성이 평등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