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위공직자, 반부패‧청렴 실천의지 다져

2023-06-16 12:01
김관영 지사 비롯해 실·국·원장급 간부공무원들, 부패척결 청렴 서약

사진=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고위직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더욱  청렴한 전북을 만들기 위한 청렴 의지를 다졌다.

도는 16일 김관영 도지사와 실·국·원장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고위공직자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 등 간부 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 청렴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전라북도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청렴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 준수 및 솔선수범, 부당한 이익 추구 금지 △권한남용(갑질 등)·이권개입·알선·부정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등을 담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렴의 첫걸음은 고위공직자들의 투철한 실천의식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새로운 전북을 구현하고 도민들의 엄격해진 눈높이에 맞게 앞으로도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해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전북도정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가치있는 청렴,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청렴전북’을 만들기 위해 전라북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민감사관 간담회, 갑질 근절 추진,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나서

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본격적 무더위에 대비해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 건강위험군인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적극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방문건강 관리서비스 전담인력을 활용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 수칙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생활 속 온실가스 발생 줄이기 △가급적 낮 시간 외출 및 야외활동 자제하기 △물 자주 마시고, 가볍고 밝은색 옷 입기 △에어컨이 없으면 커튼 등으로 햇빛을 가리고 환기가 잘되는 상태에서 선풍기 틀기 등이다. 

또 폭염경보(주의보) 등 고온으로부터 장시간 노출돼 현기증, 메스꺼움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경우 차가운 물을 마실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