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명지대와 반도체 인재 양성·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에 힘모은다
2023-06-15 10:44
"교육자원 공유체계 마련하면 반도체 관련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육부 주관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명지대와 함께 반도체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을 계획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명지대는 교육부로부터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동반성장형)’에 선정돼 최대 4년 동안 연간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지원사업 선정으로 교수 등 연구인력 확충과 반도체 주요 공정 실습 공간과 장비 등을 갖춰, 매년 50명 이상의 반도체산업 관련 학사급 우수인력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대학 측과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정책 의지와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명지대의 역량이 부합한다고 보고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며 “교육자원 공유체계를 마련하면 반도체산업 경쟁력 확보와 관련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