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국민의힘에 국가예산 확보 등 지원 요청

2023-06-14 19:44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참석…국가예산, 현안해결 위한 입법 등 초당적 협력 강조

[사진=전라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국가예산 핵심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과 도정 현안입법 등 현안 해결에 국민의힘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1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먼저 김 지사는 “내년 1월 18일 특별자치도란 새로운 전북시대를 앞두고 희망에 차 있는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민의힘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당 차원의 아낌없는 지지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김 지사는 내년도 국가예산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동력원이 될 예산임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도민들께 약속한 경제발전과 민생안정, 전북의 새로운 도약과 상승을 뒷받침할 국가예산 확보에 강력한 힘을 보태줄 것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 및 국비 반영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예타 통과 및 정부예산안 반영 △새만금 스마트팜 온실단지 조성사업 및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 K-문화 콘텐츠지원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등이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 전북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무장애 국립예술공연장 건립,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사업 등의 예산도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이 국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새만금 사업 기반시설(SOC) 예비타당성조사 일괄 면제, 새만금신항 적기 구축 및 배후부지 재정 전환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구했다.
 
김관영 지사, 제1회 전북 CEO 지식향연의 장서 특강

[사진=전라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중소기업 경영자와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지근거리에서 담아내기 위해 강연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전북 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이 개최한 ‘제1회 전북 CEO 지식향연의 장’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면서 기업 프렌들리에 입각한 전북도정의 각종 정책과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며 세계적 금융위기와 감염병 재난상황을 이겨내고 있는 기업가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또 “우리 전북이 더 새롭고, 더 특별하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내 기존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과 새로운 기업유치로 인한 활력 등이 절실하다”며 “기업 자체적으로도 경영 마인드 향상, 혁신, 성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 함께 성공하기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강연에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성장사다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기업인들과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지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