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의회가 제245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척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양희전 의원)는 13일 행정사무감사 제1일차 회의를 개의하여 기획조정실, 읍·면·동, 문화홍보실, 폐광지역사업단, 블랙밸리CC 소관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구 위원은 고령의 출향인 전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확대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맞춤형 인구증가 시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김원학 위원은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강원특별자치도 지정에 따른 특례발굴을 통하여 관광 및 체육시설 확충 등 지역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점진적인 확대를 제안하고 건설 외 다양한 분야의 사업 발굴에 노력해 달라고 했다.

또 김희창 위원은 상권 활성화 및 인구 유입 효과 등 의료원 이전 부지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시행에 따른 각종 규제 완화 발굴을 통해 융통성 있는 인허가 추진에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권정복 위원은 강원대학교와 중국 내 대학교 간 학생 파견 등 교류를 추진 중이니, 대학을 넘어 지자체 간 교류로 확대될 수 있게 시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광우 위원은 시멘트관리기금의 사업 선정에 있어 도입목적에 충실하게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필요 시 의회와도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정연철 위원은 관내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실정이니, 학교 통·폐합 등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삼척고 이전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 후 신중히 추진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