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우리 아이의 진로희망 부모교육’을 주제로 지난 9～16일까지 총 6차례, 12시간에 걸쳐 관내 초·중·고 학부모 대상 연수를 진행한다.

12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2년에 이어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으로서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정립과 교육주체로서의 학교 현장 지원 등에 주안점을 뒀다.

연수 과정은 속이 꽉 찬 우리 아이를 위한 교육을 비롯,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개정교육과정의 이해, 중학생 대상의 진로희망에 따른 학교 진로설계, 군포의왕 관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등의 주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임선순 교육과장은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 능력과 진로희망에 따라, 선택·완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배움이 필요하다"며, "삶에서 스스로 문제를 찾고 협업을 통한 창의·미래지향적인 해답을 스스로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교육청 그리고 지역 모두가 함께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