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천둥·번개 동반

2023-06-11 20:59

지난달 18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비를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12일은 전국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 우박 등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한때 경기동부·강원·충북·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시간당 30mm이상을 기록하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계곡·하천·하상주차장 등은 물이 갑자기 불어날 때를 대비해 접근에 주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충북·경상권내륙에 5~50㎜다. 비가 그친 뒤에도 전국에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을 기록하겠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다. 다만 제주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20m/s 내외의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우박 등이 동반될 것"이라며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