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23'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5회 차를 맞는 올해 박람회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를 주제로,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핀테크 산업 관계자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사업모델 홍보 및 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핀테크 전시관, 주제별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외국가들의 투자기관,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관을 확장하고,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협력관도 신규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유관기관, 대학교 등 국내 핀테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핀테크를 주제로 진행하는 ‘외국인이 말하는 글로벌 핀테크’ 프로그램을 비롯해,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금융뮤지컬,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 및 취업상담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