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갑부'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 소송 첫 출석
2023-06-09 15:24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인 권혁빈 희망스튜디오 이사장(49)과 배우자 이모씨가 9일 이혼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린지 약 한달 반만에 재판에 처음으로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원정숙 부장판사)는 이날 이씨가 권 이사장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의 면접조사기일을 비공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면접조사기일은 이혼 소송 심리를 진행하면서 가사나 양육 환경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경우 진행하는 절차로 당사자가 직접 참석해야 한다.
재판이 끝난 후 법원을 나오는 권 이사장에게 취재진이 재산 분할 가능성과 심경을 물었지만 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초 권 이사장을 상대로 권 이사장 보유 지분 중 절반 가량의 재산분할을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냈다.